Register 2024.05.12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코로나19 확산하자 ‘홈술’족 증가

송고시간 2020.03.10 10:57


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하우스. (이미지 : 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11∼29일까지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명품(3.3%)보다 높은 수치로 식품계에선 유일한 신장 항목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측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 권장 기업이 늘면서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홈술’의 특성상 소주나 위스키 등의 도수 높은 술을 선호하기 보다 부드러운 와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주류인 와인은 다른 식료품과 달리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를 갖춘 백화점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2133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