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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의해 멸종된 동물 best 3

송고시간 2020.04.27 15:21

현대와 같이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은 이전,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은 지금과는 달랐다고 한다.

일종의 식량 대체품으로 보는 일들이 많았던 것이다. 유튜브 랭킹스쿨에서는 인간과 친하고 가까워 오히려 멸종을 맞은 안타까운 동물들에 대해 다뤘다.
 

스텔러바다소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먼저, 스텔러바다소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멸종한 동물이다. 스텔러바다소는 북극 지방에 서식했던 해우류의 일종이자 몸길이 약 8m, 몸무게 약 8~10톤 해초를 뜯어먹고 사는 지극히 온순한 동물이었다.
 
평화로운 일상은 자연학자 게오르크 슈텔러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한다. 슈텔러 탐험대가 조난을 당해 식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스텔러바다소를 본 것이 시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너무 온순한 재질로 사냥을 해도 반격을 전혀 하지 않아 수월한 사냥이 가능했다고 하며 동료애가 워낙 깊어 한 마리가 상처를 입으면 다른 동료들이 주변에 모여들어 사냥이 더욱 쉬웠다고 한다.
 

도도새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도도새는 다양한 종의 조류들과 천적의 위험없이 살다보니 하늘을 날 필요가 없어져 날개를 사용하는 능력마저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모리셔스 섬을 향로 무역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사용하며 선원들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도도새는 곧 사냥감으로 전락을 맞았다. 
 
도도새는 사람을 봐도 피하지도 않고 갓 낳은 땅을 땅 위에 그대로 다니고 다니는 습성 등으로 인간에 눈에 잘 띄어 쉽게 표적이 된 케이스라고 한다. 도도라는 이름 역시 '바보'라는 뜻의 포르투갈 어로 날지도 못하는 새가 사람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졌다.


큰바다쇠오리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펭귄의 시초는 현재 우리가 아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과거 유럽에서는 펭귄이라고 하면 도요목 바다오리과에 속한 바다새 큰바다쇠오리를 의미했다고 한다. 대서양과 북극해에 서식한 것으로 전해지는 큰바다쇠오리는 85cm의 큰 크기와 수심 1000m까지 잠수가 가능한 능력을 지녔었다. 
 
큰바다쇠오리 역시 인간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았으며, 당시에는 너무 흔한 새로 무분별한 희생이 뒤따랐다고 한다. 개체 수는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산 채로 가죽을 벗기거나 멀쩡한 알을 부수는 등의 악행 등이 자행되며 1750년 눈에 띄게 사라졌다. 1830년에는 그들의 서식지 가이르폴리스케어가 화산 분화로 인해 지진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는 자연 자해가 발생했으며 서식지를 옮긴 몇 마리 조차 사냥꾼 또 선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남은 알마저 깨져버려 종말을 맞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인간의 계속된 사냥으로 서부검은 코뿔소가 자취를 감췄으며 수만년간 양쯔강에 서식하던 양쯔강 돌고래가 쓰레기와 하수로 인해 사라졌다. 남은 양쯔강 돌고래는 2007년 동물원에 사육하던 개체였는데 이 마저도 자연사로 죽고 말았다. 아울러 푸른영양, 분홍머리오리 등이 예전에는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볼 수 없어진 동물들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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