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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33개국 122편의 작품이 등장한다. 카테고리는 국제경쟁, 아시아 경쟁 등의 분야와 비경쟁분야인 한국 다큐쇼케이스, DMZ오픈시네마, 청소년 섹션 등으로 분류돼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7개 상영관에서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 등 30명 이하만 참가해 개최된다.
일반 관객은 영화관 관람이 제한됐으며, DMZ영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상영작은 모두 15편이다.
상영작은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위켄즈 공연 등이다. 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인 ‘독 스쿨(Doc School)’도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실크로드의 아이들:푸남의 행운을 포함한 12편의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교육용 활동 시트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DMZ인더스트리(9.21~24)’는 다큐멘터리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로 제작 투자, 협업 파트너 주선, 후반 작업 등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완성과 배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DMZ인더스트리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다채로운 주제와 새로운 시선을 담아낸 36편의 프로젝트를 엄선해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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