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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美음악축제 ‘라비니아 페스티벌’ 취소

송고시간 2020.05.06 12:46


(이미지 : 라비니아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19의 여파로 美 음악 축제 시카고 '라비니아 페스티벌'이 취소를 맞았다.

라비니아 측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라비니아 파크에서 예정됐던 모든 공연과 공개·비공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라비니아 파크가 문을 닫는 것은 대공황기인 1932년부터 1935년까지 4년 공백기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의 여름 정기 공연부터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먼, 컨트리 음악 가수 캐리 언더우드, R&B 싱어 송라이터 존 레전드, 인디고 걸스까지 120여 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웰즈 코프먼 라비니아 최고경영자(CEO)는 "공연자들과 관람객, 스태프,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시즌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당국의 경고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 소재한 36에이커 규모의 라비니아파크는 3천400석 규모의 대형 야외공연장, 850석 규모의 마틴극장, 450석 규모의 베넷 고든홀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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