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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건강 다지는 축제 올해는 만나본다”…부산시, ‘제 34회 북극곰축제’ 개최

송고시간 2021.06.08 11:23


(이미지 : 부산시)
 
부산을 대표하는 북극곰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부산시는 매년 1월초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하여 극한의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축제, ‘북금곰축제’의 개막소식을 알렸다.
 
매년 겨울에 진행되던 축제가 여름에 열리게 된 것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이때, 기존 바다에 입수하는 형태 대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플로깅 챌린지 참가비 전액은 초록어린이재단의 기후변화 캠페인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플로깅챌린지 행사기간 동안,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6월의 주제인 ‘탄소중립 나도, 쓰담걷기’ 자원봉사활동이 연계된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의 우리말 표현이며 ‘쓰레기를 담으며 걷다’, ‘환경을 쓰다듬다’ 2가지 의미가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축제의 취소나 온라인 개최 보다는 ESG 개념을 접목한 축제 개최로 미래 ESG 축제의 원형을 만들어 소비의 축제가 아닌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북극곰 축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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