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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 몸이 보내고 있는 ‘당뇨’ 신호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송고시간 2020.05.13 12:10


(이미지 : 김소형 채널H 갈무리)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젊은층에게도 당뇨 질환자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14%, 170만 명 정도가 당뇨 환자인만큼 당뇨는 이제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다.
 
흔하지만 합병증을 유발해 더욱이 무서운 당뇨, 그렇다면 전조 증상은 없는 것일까? 유튜브 김소형 채널H가 쥐도 새도 모르게 당신을 찾아오는 당뇨의 은밀한 신호에 대해 알렸다.
 
채널에서는 당뇨가 오기 전 단계를 크게 4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자꾸 살이 찌는 것이다. 당뇨가 오면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해 계속된 허기감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때마다 뭔가를 자주 먹게 되면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다음은 심한 식곤증의 동반이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우리 몸에 가장 많은 타격을 받는 것이 뇌라고 한다. 이는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커지기도 하는 등 몸에서 당을 제대로 저장하지 못해 몸의 비상상황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에 밥에 대한 집착이 생기기도 하고 밥이나 빵을 과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신에 찾아오는 무력감 역시 증상 중 하나라고 봤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내 몸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조금만 일해도 자꾸 피곤하고 눕고 싶고 이런 증상이 흔히 찾아온다고 한다.
 
마지막은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 증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코나 입 속처럼 부드러운 피부에 생긴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든지 생채기가 생겼는데 빨리 아물지 않는다든지의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이 동반되면 당뇨병이 생기는 과정 중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혈당 체크를 해볼 것을 권장했다. 물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당뇨 환자들이 대체로 비만인 이유가 첫번째 이유 때문이군요. 인슐린 부족감 때문에 허기가 져서 자꾸 먹다 보니 고도비만이 되어가고 이로 인해 당뇨에 걸리는 거군요” “당뇨증상 다식(음식을 많이 먹는 것) 다음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다뇨 (소변을 많이 보는 것)” “31살인데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신데 증상이 모두 포함되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뇨병은 혈액검사를 했을 때 혈당이 200mg/dL가 넘는 경우 당뇨병이라고 진단한다. 아울러 8시간 이상 공복 시 혈당이 126 이상인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당뇨병은 눈과 신장 등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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