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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년 개최하던 도자기, 복숭아, 쌀, 복숭아, 인삼 모든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8월 개최예정이던 제34회 도자기축제를 비롯해, 제24회 장호원복숭아축제,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 제6회 인삼축제를 취소했으며 축제 예산 13억여 원을 삭감하고 추경예산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편성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다”며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민생안정을 위해 특산품 판로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천시는 설봉산별빛축제, 국제조각심포지엄, 지역문화예술축제, 이천통기타페스티벌, 서희문화제, 서희선양 전국미술대회 및 백일장 등 문화예술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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