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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연말 원한다면 주목!”…나라별 대표 ‘간식’ 모음

송고시간 2020.10.30 11:45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소소한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간단히 허기를 채우며 먹기 편한 간식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사계절 다른 기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음식 뿐만 아니라 지역별 대표 간식을 지니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에는 찰보리빵,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초코파이, 충청남도 천안에서는 호두과자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는 어떤 간식들이 대표적일까?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먼저, 스페인에는 ‘추로스’다. 버터, 밀가루, 물 설탕 등의 재료를 이용해 길쭉하게 튀겨낸 빵으로 우리나라 놀이동산에서 주로 판매되는 간식이기도 하다. 추로스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게도 익숙한 간식으로 기본형 추로스 뿐만 아니라 더 두껍고 길쭉한 모양의 포라스도 있다. 주로 겉에 설탕을 뿌려 먹으며 입맛에 따라 계핏가루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아이스크림에 과즙과 과육, 커피 등을 섞어 얼린 ‘젤라토’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했다. 젤라토는 이탈리아어로 ‘얼었다’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젤라토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 함량은 적지만 맛은 진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지녔다. 이는 더하는 천연 향미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신도 가능하다.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우리나라에 호떡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크레페’가 있다. 크레페는 아주 얇게 구워낸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포함시켜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한다. 프랑스에서는 야채와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것을 넣어 먹으며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크레페는 일본에서 발전한 것으로 초콜릿이나 잼 등 달달한 재료들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이미지 : 더스쿱 The SCOOP 유튜브 캡처)
 
중국의 ‘탕후루’는 한때 만드는 방법이 우리나라 유튜브계를 강타한 적도 있다. 중국에서는 과거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꿰어 시럽을 바르고 먹는 형태를 띄고 있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 먹는 형태로 바뀌었다.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탕후루는 송나라 때부터 전해진 간식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간식으로는 정과가 있다.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터키에서 만들어져 유럽까지 퍼진 ‘터키쉬 딜라이트’는 식물성 젤리다. 이는 18세기의 세계 최초로 식물성 젤리의 형태로 만들어진 간식이라고 한다. 보통 젤리라고 하지만 입 속에서 빠르게 녹고 과한 단맛이 아닌 깔끔한 뒷맛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
 
이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성의 간식들로 연말을 즐겁게 마무리해 보자. 소개된 간식들은 해당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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