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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늘면서 난방비 부담 커져" …'난방비 절약하는 법'

송고시간 2021.02.05 11:3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봄을 알리는 입춘이 시작됐으나, 여전히 한파와 폭설이 기승을 부른다.
 
특히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올해 유난히 난방비로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지난겨울, 난방비가 부담돼 고지서를 받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면 지금부터라도 가계 지출을 줄여보자.
 
합리적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지금이라도 보일러관을 청소해보자. 보일러관이 오래되며 찌꺼기, 각종 녹물, 이물질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따뜻한 물순환이 더디거나 난방을 아무리 오래 틀어도 실내온도가 늦게 오를 수 있다.
 
보일러를 켰을 때,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바닥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보일러관을 말끔하게 청소해보자.
 
실제로, 전문가들은 보일러관만 제대로 청소해도 난방비를 최대 10%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단열재와 문풍지를 사용해 외풍을 막아준다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아무리 난방을 틀어도 집에서 유난히 한기를 느끼는 이들이 많다.
 
바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를 제대로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 앞 마트나 다이소 등에 가면 단열재와 문풍지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문틈을 문풍지로 막는 등 단열, 방풍 작업을 하자. 최대 15~20분 이내면 끝난다. 공간이 넓은 거실에는 휴대용 전기매트나 러그 등을 깔아놓는 것도 방법이다.
 
간혹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보일러 전원 on/off를 반복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보일러 역시 에어컨과 똑같다. 추위에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면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다시 실내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하게 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집을 비울 시에는 외출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를 8℃ 안팎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는 수면바지와 내복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실제, 내복이나 수면바지 등을 입을 경우 체감온도는 3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방온도가 1도씩 내려갈 때마다 7%의 난방비가 절감되는데, 내복을 입으면 에너지 사용량을 20%를 절감할 수 있다.
 
간단한 생활수칙만 지킨다면, 누구나 쉽게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은 외풍을 막고,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이다. 작은 실천이 큰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지금부터 천천히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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