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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천연팩’ 활용법

송고시간 2021.02.19 11:16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일상을 보내야 하는 이때, 평소보다 예민해진 피부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피부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며 균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화학약품이 첨가된 화장품을 사용하기 보다 집에서 꾸준히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천연팩’을 추천한다. 천연팩은 말그대로 천연에서 나온 재료들을 사용하여 재료도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먼저, 먹어도 좋지만 피부에 양보하면 ‘피부진정’의 효과가 있는 양배추 팩이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히터나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요즘,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영양을 잃기 쉽다. 양배추는 피부 진정과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특히 여드름 개선 효과를 지녔다.
 
양배추의 4분의 1조각을 사용하며, 밀가루 한 스푼과 꿀 한 스푼을 넣고 갈아 얼굴에 펴 바른 뒤 20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피부 ‘미백’과 함께 ‘진정’의 효과를 동시에 보고 싶다면 감자팩을 사용해보자. 곱게 간 감자에 밀가루와 꿀을 넣어 섞어준 뒤 얼굴에 잘 펴 바르면 된다.
 
감자는 땅 속의 사과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비타민을 지녔다. 또 감자의 판토텐산 성분은 주름 방지에 효과적이며 플라본 성분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단, 감자팩을 할 때에는 감자 싹을 반드시 제거하고 하는 것이 좋다.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는데 피부에 닿으면 따끔거리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의 묵은 ‘각질제거’를 하고 싶다면 필링제를 사용하기 보다 흑설탕을 사용해보자. 흑설탕 스크럽은 물 1리터에 흑설탕 500그램을 불에 넣고 15~20분간 끓여 만들 수 있다. 시럽 형태로 만들어진 것을 잘 식힌 후 얼굴에 펴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된다.
 
흑설탕을 사용하면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 보다 적은 자극으로 묵었던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계란으로 팩을 하면 흰자와 노른자에서 각기 다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각질 제거를 위해서는 ‘흰자’를 영양과 수분공급을 위해서는 ‘노른자’가 추천된다.
 
계란 흰자를 사용 시에는 거품기로 충분히 거품을 내고 얼굴에 펴 발라주면 되며, 노른자를 사용할 때에는 밀가루와 꿀 등을 섞어 발라주면 보습과 동시에 영양 충전도 할 수 있다.
 
답답한 마스크는 물론 실내외 온도차로 피부에 자극이 생기기 쉬운 요즘, 천연팩으로 피부관리에 활력을 되찾아보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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