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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똑똑하게 섭취하자”…알아 두면 좋을 ‘영양제 먹는 시간’

송고시간 2021.02.22 11:1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사람들에 관심이 높아지며 각종 영양제의 올바른 섭취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도 늘고 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식사 시간이 불규칙 하거나 식사를 거르게 되면 영양제만큼 간편하고 좋은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양제는 언제 어떻게 섭취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먼저, 식전에 복용하면 좋은 영양제로는 비타민 B와 C가 있다. B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도우며 밤새 쌓인 노폐물 처리에도 효과적 역할을 한다. 비타민 C 역시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아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산성을 띄기 때문에 공복에 속이 쓰린 사람의 경우 식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점심식사를 했다면 체내에 쌓인 기름을 막아주는 지용성 비타민 오메가3 복용이 추천된다. 또 각종 비타민 A와 D, E, K 등 역시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후에는 칼슘을 섭취해 주자. 칼슘은 우리 몸 속 충분한 위산이 있어야지 흡수율이 높아진다. 칼슘을 섭취하면 골다공증 완화와 근육과 치아 신경 형성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로 궁합이 맞는 비타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대로 된 식단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종합비타민 또 오메가3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합 비타민 속의 비타민E의 성분은 오메가3와 함께 만나면 산화를 막는 역할로 섭취 시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D와 칼슘도 궁합이 잘 맞는다. 비타민D는 햇빛을 못 보고 대부분 실내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인 영양제다. 특히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해 두 가지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비타민C와 함께 철분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도 좋다. 철분은 우리 몸의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대표적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영양제로 섭취해도 다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가게 되며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메가3와 비타민E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E의 항산화 작용으로 오메가3가 공기중에 산화되어 포화 지방산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제 영양제 제대로 알고 섭취하자. 영양제는 무턱대고 복용하는 것이 아닌 정해진 용량과 적절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섭취 전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아보고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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