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나주시
낭만 가득한 가을밤을 만날 수 있는 ‘나주 문화재 야행’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전남 나주시는 읍성권 일원에서 ‘나주 문화재 야행’을 진행하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행사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나주 문화재 야행은 나주 읍성권 문화자산을 활용, 주민이 주도하는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중하나이다. 올해 가을 테마는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 밤에 재미있게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 신나는 공연 이야기 '야설', 진상품 장사 이야기 '야시'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밤에 연인, 가족과 함께 걷는 거리 '야로'와, 밤에 관람할수록 더욱 멋진 그림 '야화', 맛있게 즐기는 음식 이야기 '야식', 문화재에서 보내는 하룻밤 '야숙'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도 만나 볼 수 있다.
나주시는 천연염색 패션쇼와 신나는 돌담길 걷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주민 주도로 만드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해소하고 전라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색다른 매력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수해를 당한 지역민에게 위로와 활력이 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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