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17 (Fri)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JOY

'먹거나 쉬거나' …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호캉스 준비물

송고시간 2020.08.26 12:2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제 호캉스(호텔+바캉스) 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호캉스는 호텔 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바캉스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호캉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마를 꼽을 수 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파가 많은 곳보다는 가족끼리 오붓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또, 역대 최장 장마로 야외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기보다는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고 편하게 바캉스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게 된 것도 한몫한다.

바캉스의 트렌드가 변하면서, 여행업계에서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여행객들 역시 각자의 취향, 여행 목적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호캉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호캉스는 ▲먹방파 ▲목욕파 ▲숙면파 ▲사색파로 나눠볼 수 있다.

먹방파는 수영장 등의 외부시설을 이용하기보다는 호텔 외부에서 음식을 사 오거나, 배달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하는 것을 선호한다. 저녁에는 호텔 레스토랑, 라운지 바에서 주류를 즐기기도 한다. 먹방파가 호캉스를 준비할 때는 간식거리, 주류, 실내복, 슬리퍼를 꼭 챙기도록 하자.

목욕파는 거품목욕, 반신욕을 선호한다. 이들은 목욕을 마친 후 마스크팩, 네일을 하는 것이 '지상천국'이라고 느끼고는 한다. 거품목욕을 위해 배쓰밤 등의 목욕용품을 챙기는 것은 필수이며, 보디 오일, 마스크팩 등의 뷰티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사색파는 유유자적,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이런 경우 야경, 일몰을 볼 수 있는 숙소를 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난 여행사진을 정리하거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사색파의 필수템은 필기구, 호텔 주변 경관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자신이 선호하는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준비해보자.

숙면파는 아무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숙면을 취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호텔에서 방콕 하길 원한다.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잠옷, 수면안대, 귀마개, 심리적 불안감을 줄여주는 디퓨저 등을 챙기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9830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