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넷플릭스 로고)
코로나19로 문 밖을 나서기 힘든 요즘, 집에서도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세상 편안한 자세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방법이다. 1회를 시청하면 다음 회를 보지 않을 수 없어 ‘타임 워프’하게 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4편을 소개한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이미지 : 넷플릭스)
2017년 3월 공개된 미국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워제는 13 Reasons Why다. 제이 아셰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특이하게도 주인공인 해나가 자살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시즌 1에서는 해나가 자신이 자살할 수밖에 없는 13가지 이유를 카세트 테이프에 남기고 남자 주인공인 클레이가 이를 듣게 되며 시청자와 함께 해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역할을 한다. 결말에 다다르기까지 주인공을 바라보는 다양한 감정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즌 2, 시즌3까지 예상치 못한 등장인물과 흥미로운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종이의 집 (이미지 : 넷플릭스)
스페인 조폐국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1명의 천재와 8명의 공범들이 철저히 준비한 세기의 강도짓이 펼쳐진다. 특이하게도 범죄를 계획하고 지시하는 교수 역은 외부에서 공범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하며 지능적인 범죄를 실현시킨다. 맞서는 경찰과 교수 사이에 흥미진진한 두뇌 싸움은 계속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물론 각 범인들의 캐릭터적 매력을 찾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블랙미러 (이미지 : 넷플릭스)
장편 드라마에 집중하기 힘들다면 옴니버스 영국드라마 블랙미러를 추천한다. 2011년 영국 지상파 TV 채널에서 방영된 블랙미러는 시즌3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각 에피소드는 미래에 미디어와 정보기술의 발달이 인간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 다룬다. 굉장한 반전을 포함한 에피소드도 있어 단편이지만 많은 여운을 남긴다. 한 회마다 다른 연출과 내용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인간수업 (이미지 : 넷플릭스)
최근 넷플릭스에서 가장 화제가 된 한국드라마다. 학교에서 누구보다 모범생인 지수는 교문 밖을 나서면 180도 다른 인물이 된다. 드라마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등학생 지수와 그의 친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돌이킬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존 학생들이 주가 된 드라마들이 다룬 평범한 에피소들과 달리 범죄에 가담한 학생들의 충격적인 모습을 다뤄 드라마 시작 전부터 많은 궁금증을 불러온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취향을 저격할만한 다양한 드라마들이 포진해있다. 영화관에 가기 힘들어진 요즘, 다양한 드라마와 함께 주말 저녁 꿀 같은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