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SK텔레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ICT 기술 기반의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말부터 가동한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 라이브 공연에 적용한 첫번째 사례가 됐다.
콘텐츠는 점프스튜디오의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12m 크기의 고해상도 혼합현실 이미지를 실제 공연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제작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콘텐츠에 대한 전문가들의 만족도는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D 혼합현실 콘텐츠를 자유롭게 확대·축소·복제할 수 있어 창작자의 표현 영역이 넓어지며 촬영도 실내 스튜디오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혼합현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혼합현실 콘텐츠가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B2B 이용자를 대상으로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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