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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 언제 어디서든 ‘인생사진’ 남기는 방법

송고시간 2020.07.27 11:46

(이미지 : pixabay)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
 
여행지에서는 풍경을 눈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면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 놔야 한다. 오랜 시간 여행을 추억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SNS 프로필 사진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인물사진 잘 찍는 노하우를 전한다.
 
먼저 인물이 잘 나오기 위해서는 인물을 정중앙에 배치하기 보다는 중앙에서 살짝 옆으로 배치해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인물이 정중앙에 있을 때보다 다채로운 느낌을 주며 배경과 함께 인물이 확 사는 효과를 준다.
 
전신샷을 찍는다면 아래에서 위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난다. 사진 프레임에서 발끝을 하단에 맞추면 비율이 훨씬 좋아 보인다. 자세 역시 그냥 서있는 자세보다는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어 주거나 상체보다 하체를 더 내밀어 주는 것이 포인트다.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원한다면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아야 한다. 먼 산이나 바다를 보는 듯한 시선 혹은 다른 곳에 집중하는 듯한 시선처리가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든다. 너무 어색하다면 아예 눈을 감고 미소 짓거나 책 등의 소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물사진에 답답한 느낌을 벗어나고 싶다면 인물이 주는 시선의 방향에 여백을 주면 된다. 인물이 바라보고 있는 곳에 여백을 주면 안정감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무언가 상상하고 고뇌하는 듯한 이미지도 줄 수 있다.
 
태양이 작렬할 때 인물샷을 찍으면 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히려 그림자가 드리워서 인물샷이 못 살수도 있다. 오히려 흐리거나 비가오는 날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날이 어둡다고 해서 좌절해할 필요가 없다.
 
높은 건물 또는 풍경과 함께 인물을 부각하고 싶다면 인물의 어깨까지 샷을 잡고 위로는 배경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훨씬 자연스럽고 인물과 배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이 난다.
 
마지막으로 인물을 정중앙에 배치하고 싶다면 인물 보다 카메라 시선의 높이를 낮춰주면 인물이 훨씬 부각된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하여 찍으면 배경보다는 인물에 더 눈이 간다.
 
이제 여행지에서 풍경만 찍지 말고 인물을 담아보자. 단조로운 풍경에 역동감 있는 인물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느낌있는 사진이 연출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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