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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데 맛도 있다!”…늘어난 홈술족 위한 ‘이색 막걸리’ 눈길

송고시간 2020.07.29 06:21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혼술족’에 이어 ‘홈술족’이 대세다. 이름처럼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해 업계에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꾸준한 판매량 상승세를 보이는 막걸리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이 포함된 우리의 전통주로, 요즘엔 2030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이색적인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 늘었다.
 
이제 막걸리라고 다 똑같은 맛이 아니다. 깊은 풍미와 청량감 또 달달한 맛까지 살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달고나 쉐이크 막걸리 (이미지 : 놀부 취하당)
 
먼저 놀부 취하당에서는 지난 5월 ‘달고나 쉐이크 막걸리’를 출시했다. 달고나 쉐이크 막걸리는 취하당이 선보인 ‘솜사탕 막걸리’ ‘흑당 막걸리’에 이은 세번째 퓨전 막걸리다. 막걸리 안에 달달한 달고나 조각들이 들어 예상치 못한 단맛의 조화를 만들어 낸다. 알코올 도수 역시 3도로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톡쏘는 알밤동동 (이미지 : 우리술)
 
우리술에서는 ‘톡쏘는 알밤동동 막걸리’를 선보였다. 알밤 특유의 고소함과 달달함으로 깔끔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제품 속에는 실제 밤 농축액과 추출물이 들었으며 색깔 또한 진한 노란색을 띈다. 먹었을 때는 밤맛 아이스크림 맛을 떠올리게 하며 젊은층 사이에서는 안주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홈술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바나나에 반하나 (이미지 : 국순당)
 
국순당에서는 ‘바나나에 반하나’라는 이름의 바나나맛 막걸리를 제공한다. 출시 당시 SNS상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 영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 17개국으로도 수출되었다. 생쌀 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완성시킨 술은 바나나 특유의 맛과 풍미를 살려 순한맛을 낸다.
 

복순도가 (이미지 : 복순도가)

 
수제 막걸리 ‘복순도가’는 풍부한 청량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 방식 그대로로 만들어낸 막걸리는 직접 빚은 누룩을 이용한다. 온도가 낮을수록 청량감이 더해지고 온도가 높을수록 청량감이 늘어 기호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 먹는 재미가 있다. 3일 내에는 신선한 맛을 내며 10일이 넘어가면 숙성된 맛을 낸다.
 
이제 도수 높은 소주보다 달콤하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는 막걸리로 가볍게 홈술하자. 다양하게 진화한 막걸리는 누구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술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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