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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아슬아슬한 경계 연극 ‘데스트랩’…4월 7일 개막

송고시간 2020.04.07 10:53


연극 '데스트랩' 포스터. (이미지 : 주식회사 랑)
 
숨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는 연극 ‘데스트랩’이 오늘, 4월 7일 대학로 TOM 1관에서 막이 오른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블랙코미디 스릴러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은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되어 2017년까지 세 번의 공연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시즌은 제작사가 바뀌며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극 중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이름이기도 한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데스트랩’은 한때 잘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신작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이 의견을 구하기 위해 보낸 극본 데스트랩을 받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극은 원작을 최대한 재현하려다 보니 이전 공연과는 다르게 인터미션이 생겼지만 촘촘한 텍스트의 힘으로 긴장감과 속도감은 더 치밀해졌다.  

개막을 앞두고 제작사 랑은 “원작의 텍스트를 99%로 보여드리려 한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작품의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개막 소감을 전했다.

반전 스릴러 ‘데스트랩’은 대학로 TOM 1관에서 4월 7일, 오늘 개막해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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