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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연극 ‘채식주의자’ 취소

송고시간 2020.04.10 12:15


(이미지 : 국립국단)
 
국립극단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공연하려던 연극 ‘채식주의자’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벨기에 리에주극장과 공동 제작하고, 연출가 셀마 알루이가 연출을 맡았다.
 
하지만 3월 들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WHO(세계보건기구)가 ‘판데믹’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벨기에 정부의 해외 이동 자제 권고가 내려져 연출가인 셀마 알루이의 입국이 어려워지게 됐다. 

국립극단과 벨기에 리에주극장 측은 입국을 한다 해도 14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습 등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공연 취소에 합의했다.

한편, 오는 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던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레퍼토리 ‘만선’은 연기를 맞았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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