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전남도
전라남도가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남도 한 바퀴 운행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남도 한 바퀴는 지난 1월 겨울상품과 KTX를 연계한 새바 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 상품을 운영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 19로 사회 적리 두기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3주 만에 운행이 중단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남도 한 바퀴 여름상품을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도 한 바퀴 여름상품은 야외 관광지와 숨겨져 있던 명소를 중심으로 여행지를 편성했다. 또, 승차인원을 45 좌석에서 20 좌석으로 축소해 거리두기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름상품은 총 29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선열들의 조국애를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가슴팍 꾹 여행' ▲풍경과 문학을 함께 '누릴 풍문 여행' ▲입도 즐겁고 사랑도 키울 '낭만 데이트' 등이다.
더불어 남도 한 바퀴 새바 여행도 재개한다. 남도 한 바퀴 새바 여행은 KTX 고속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내려 남도 한 바퀴 버스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과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 역이며, 용산역 기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는 KTX505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잔뜩 움츠린 여행심리를 달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여행도 즐기고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투어가 되도록 탑승객 배려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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