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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부스스한 헤어…머리카락 건강을 되살려줄 ‘셀프 천연팩’

송고시간 2020.06.18 11:28


(이미지 : pixabay)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유독 두피가 가렵고 머릿결에도 힘이 없어진다. 주변 습도가 두피와 머리카락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 장마철에는 두피 속에서 나온 각종 땀과 노폐물들이 쉽게 마르지 않아 트러블을 유발해 모공을 막고, 막힌 모공에서 나온 머리카락들이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부스스해지고 꼬이는 일이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 증상도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집에서도 쉽게 두피를 보호하고 머리카락에도 영양을 공급해줄 셀프 천연팩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바나나와 꿀, 계란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재료로 두피는 물론 모발의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를 물과 함께 곱게 갈고 안에 한 스푼의 꿀과 계란 하나를 넣고 함께 잘 저어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바나나팩을 두피와 모발에 고르게 분포한 뒤 20분 정도 방치하고 씻어낸다. 바나나의 차가운 성분은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꿀은 보습력이 좋아 머리카락에 생기를 부여한다. 달걀은 단백질의 성분이 많아 모발에 다양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달걀과 마요네즈, 올리브오일을 섞어 헤어팩을 만들 수도 있다. 계란 노른자 하나와 마요네즈 3스푼, 올리브오일 한 스푼을 넣고 저어주면 된다. 젖은 상태에서 모발에 도포한 뒤 10분 정도 방치하고 샴푸를 통해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내 주면 된다.
 
마요네즈팩은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단, 유분기가 강하므로 두피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미지 : pixabay)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요거트와 함께 올리브 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을 섞어 주면 더 부드러운 요거트 팩이 된다.

요거트팩은 컬링감 있는 헤어를 만들어 주는 팩으로 모발의 탄력을 증가시킨다. 요거트에 꿀을 섞어주면 영양과 함께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가루녹차와 계란을 섞은 팩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계란 노른자에 녹차가루 한 스푼을 섞어주는 방법으로 이 역시 30분을 방치하고 씻어낸다.
 
녹차는 세정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카테킨의 성분이 두피 속 염증을 가라 앉히고 모발의 탈락 현상을 방지해 준다. 특히 지성일 경우 녹차물을 통해 머리를 헹구어 내면 적당히 촉촉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 장마철에도 건강하고 탄력있는 모발을 유지하자. 천연의 성분이 머리의 부시시함과 윤기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천연 헤어팩에 더 큰 도움을 받고 싶다면 한번의 가벼운 애벌 샴푸 후 시도해주는 것이 좋으며 한번의 시술 보다는 시간을 두고 꾸준한 시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 역시 찬바람으로 말려 주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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