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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수능 대박 기원’…수험생 위한 ‘실속' 있는 선물

송고시간 2020.11.19 12:1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을 위한 ‘합격기원’ 선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합격을 기원하며 ‘엿’을 선물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고전인 찹쌀떡과 엿 보다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선물들이 대세다.
 
수험생의 건강과 대박 기원의 메시지까지 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선물의 바뀐 트렌드에 대해 짚어본다.
 
먼저, 가고 싶은 대학의 굿즈다. 각 대학에서 출시하는 굿즈는 대외적으로 학교 홍보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소속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과잠이나 후드티 외에도 ‘디퓨져’ ‘스노우볼’ 등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실용성까지 갖춘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해당 학교의 기념품점 또는 요즘은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보온 도시락통도 있다. 최근 출시되는 보온도시락통은 밀폐력과 보온력이 높아진 제품들이 많다. 예전에 보온도시락통은 무겁고 사이가 너무 크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요즘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컴팩트한 디자인에 스테인리스 소재로 대부분 환경 호르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추운 한파에 따뜻함을 유지시켜 주는 도시락통을 통해 수험생들의 컨디션과 건강을 신경써 보자.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오일도 떠오르고 있는 선물이다. 아로마오일은 잠자리에 들기 전 몸 또는 침구나 베개에 살짝 떨어뜨려주면 숙면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아로마오일은 보통 사이즈가 작게 출시되지만 한 두 방울씩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겨울에는 가습기에 넣고 사용할 수 있어 심신안정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준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경량 패딩 조끼도 좋다. 두꺼운 외투는 몸을 움직일 때 불편한 감을 줄 수 있지만 경량 조끼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에도 도움을 준다. 요즘은 고가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저렴하면서도 퀄리티 좋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온다. 특히 이런 조끼를 하나 사면 후드나 집업 등 다양한 곳에 레이어드해서 입을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깔끔한 아날로그 시계도 추천한다. 교육청에서는 LED, LCD 등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고 시침과 분침만 있는 아날로그 형태의 시계만 허용하고 있다. 수능용 시계는 숫자가 크게 적혀 있어 한눈에 시간을 체크하기 좋은 것이 유용하다. 또 찼을 때 가볍고 소음까지 없는 시계가 좋다. 
 
주변에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있다면 남들과는 다른 센스 있는 선물로 힘을 더해 주자. 문제를 술술 풀라고 주는 휴지, 잘 찍으라고 주는 포크 등의 선물도 좋지만 이제 실용성까지 높인 선물이 대세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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