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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몸에 좋다고?”…’몸’ 이롭게 하는 ‘다크 초콜릿’

송고시간 2021.05.25 10:5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일과 중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단 것’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특히 많이 찾게 되는 다크 초콜릿은 달달한 맛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등 긍정적인 효과도 지녀 사람들이 더욱 즐겨 찾게 되는 간식이다.
 
우유나 설탕 함유량이 적은 다크 초콜릿은 일반적인 초콜릿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편견까지 깼다. 높은  카카오 함유량은 기침 완화뿐만 아니라 뇌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카카오 열매를 갈아 음료로 마시는 것에서부터 시작, 현재 수많은 개발 끝 다양한 맛과 형태로 나오고 있는 ‘다크 초콜릿’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짚어본다.
 
먼저, 일반 초콜릿과 달리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아 쓴 맛을 낸다. 하지만 이 쓴맛이 많을 수록 우리 몸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성분이 높게 들어가 있을 확률이 많다. 일반적으로 폴리페놀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카카오 70% 이상의 함유율을 지닌 다크 초콜렛이다. 보통 우유가 함유되어 있는 초콜릿은 항산화 성분과 만나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이에 화이트 초콜릿의 경우 항산화 효과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다크 초콜릿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다크초콜릿 속에 들어 있는 플라바놀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의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는 의학전문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다크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실험군의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평균적으로 10% 줄였다. 물론 박사는 해당 실험 결과가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해 초콜릿을 계속해 복용하라는 뜻은 아님을 밝혔다. 
 
순간적인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다크 초콜릿은 효과적이다. 테오브로민의 성분이 대뇌피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카카오는 인지 장애 확률을 줄이며 지적 영역을 자극하는 일도 한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마음이 작용할 때 초콜릿을 먹으면 몸 속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몸을 긴장을 이완시키는 역할도 한다.
 
한편, 아무리 건강적으로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해도 다크초콜릿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다크초콜릿 역시 초콜릿이기 때문에 아주 높은 칼로리를 지녀 과도하게 섭취 시 비만과 당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카페인 함유량도 높아 평소 카페인에 예민하다면 이 역시 피해 주는 것이 좋다. 성장기 어린이들이 초콜릿을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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