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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이제는 '차박'이 대세 … 차박 하기 좋은 차는?

송고시간 2021.05.24 16:50

 
현대 펠리세이드(제공=현대차)
 
코로나19로 호캉스가 뜨는가 싶더니, 이제는 '차박'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차박이란 여행할 때에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비싼 캠핑카를 렌털해 여행을 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었다. 캠핑카를 이용하지 않으면, 사실 여행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캠핑카 렌털보다는 자차를 이용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차박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실제로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캠핑 가기 좋은 차를 렌털 하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자차가 차박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편안한 차박을 위한 차량을 소개한다.
 
대형 SUV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차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이다. 트렁크도 매우 크다. 전체 폴딩 시 가로 2m 세로 5m 가까운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차량 곳곳에 USB 충전 포트와 220 볼트 플러그도 있어 전기제품도 충전이 가능하다.
 
성인 3명도 뒤에서 누워서 수면을 취할 수 있어 가족여행 차박 차량으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이다.
 
과거 쉐보레 올란도는 올드한 디자인 때문인지 인기가 없었다. 저렴한 suv 차량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1열 조수석을 앞으로 최대한 당겨 놓으면 가로 1m 새로 2.1에서 2.2m 길이가 확보할 수 있다. 또, 심지어 정말 평평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여 평탄화 매트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옵션이 빈약해 풀옵션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약 렌트를 한다면 해당 차량이 풀옵션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성비 차박 차량으로 손꼽히는 르노 삼성의 QM5 QM6는 트렁크를 연장하면 트렁크에 밑부분이 길고 평탄하게 열려서 가로 130cm 세로 210cm 길이 확보가 가능하다. 별도로 평탄화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강점이다. 트렁크 연장 시 가로 130cm 세로 210cm 가능해 3인 가족 차박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 차량은 팰리세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suv이다. 내부 공간이 매우 넉넉하여 차박 차량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여유가 된다면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고려해보자.
 
차박은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단순히 장비와 인원을 싣고 이동하는 것에 차량 이용을 그치지 않고, 텐트 없이 차에서 잘 수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떠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면, 이제 차박에 도전해보자.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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