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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가 들려주는 식물이야기가 시작된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 체험교실 오픈

송고시간 2021.06.04 11:32


식물 표본을 제작중인 모습. (이미지 : 서대문구청)
 
식물학자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 체험교실이 시작된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달 20일 ‘식물학자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 체험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식물분류학자인 김진옥 박사가 진행한다. 김 박사는 식물 표본 제작 방법을 소개하며 식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옥 박사는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 저자이며 멸종 위기식물 조사를 위해 전국을 탐방 중이다.
 
진행되는 체험 교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이어진다. 체험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이 모집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연간 회원일 경우 8일 오전 11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일반 회원일 경우 10일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남숙 박물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식물학자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내용은 물어보며 식물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체험교실을 통해 진행되는 ‘식물표본 제작 방법’을 영상을 통해 제작, 박물관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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