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이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시원한 여름축제 ‘물총부대, 더위와의 전쟁’을 개최한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민속촌은 무더위를 맞아 물총과 수포를 이용, 설치된 보드를 맞추는 액티비티 체험으로 안전을 위해 사람과의 대면이 없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속촌에서는 현재 물총 부대원을 모집하고 있다. 물총부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물 세트장 넘기, 물총 사격, 물풍선 투척 등 다양한 액티비티 훈련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모든 훈련을 완수하면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마련됐다. 놀이마을에 있는 ‘물총 훈련소’는 군부대 사격장 분위기로 꾸며져 안전한 물총놀이를 위한 안전 수칙부터 비거리별 과녁이 준비되어 있으며 ‘물폭탄 훈련소’는 투척 훈련소를 연출해 물풍선을 마음껏 던질 수 있는 장소다.
물총놀이를 마친 뒤에는 장병 식당과 PX에서 허기와 갈증을 해소도 가능하다. 무더위 갈증을 해결해줄 ‘수박주스’와 군대에서 맛볼 수 있다는 건프레이크와 군대리아가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반합 용기에 이색 팥빙수를 얹은 ‘반합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한다.
같은 기간 조선 시대 마을에서도 더위를 물리칠 정예 수군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조선 시대 수군 훈련을 모티브로 한 이색 체험 3단계 수궁 훈련, 수총 훈련, 수포 훈련을 통과하면 된다.
한편, 여름 휴가를 맞아 한국민속촌을 맞으면 인근 거주 관람객은 최대 40%의 자유이용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 한정 야간 개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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