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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더드레서’ 11월 재공연 확정

송고시간 2021.08.17 09:57


(이미지 : 국립정동극장)
 
매년, 한 명의 배우를 주목해 작품 선정부터 기획·제작까지 ‘배우’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는 ‘더드레서’가 11월 재공연을 확정지었다.
 
20세기 후반 최고의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날드 하우드의 희곡 <더 드레서(THE DRESSER)>를 원작으로 한 작품 ‘더 드레서’가 송승환 배우와 함께 선보여졌다.
 
‘더 드레서’는 작품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을 중심으로 노배우와 그의 의상 담당자가 ‘리어왕’ 연극 공연을 앞두고 분장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지난해 초연 무대는 생존을 위협하는 전쟁의 상황 속에서 인생의 끄트머리에 다다른 배우와 그와 함께하는 관계들이 그려가는 ‘역할’과 ‘정체성’, ‘삶’과 ‘인생’이라는 치열한 이야기로 꾸려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했다.
 
2021년 연극 시리즈 작품으로 <더 드레서> 재공연 결정에 대해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는 “연극 시리즈는 매년 한 명의 배우와 그의 철학과 인생을 담아낸 작품으로 ‘무대 예술의 중심’인 배우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리즈 공연이다”라고 밝히며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연극 ‘더 드레서’가 관객 여러분과 약속한 회차를 지키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연극 ‘더 드레서’는 연극시리즈 공연의 첫 출발을 여는 작품인 만큼 올해 재공연을 통해 ‘송승환’이라는 배우의 철학과 인생을 관객 여러분과 충분히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립정동극장 연극 시리즈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1년 관객들을 찾는 국립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는 오는 11월 16일 개막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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