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영양군)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산나물 축제가 온 ·오프라인 행사로 시작된다.
영양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제16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막한다고 알렸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를 맞았지만 올해는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다시 개막을 맞았다.
행사 관계자 측에서는 오는 24일부터 5월 19일 기간 중 영양전통시장 오일장을 활용해 산나물 상설장터를 개설하고, 대구 바로마켓 입점을 통해 광역시민에게 청정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실시간판매방송을 통해서도 영양산나물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인플루언서 산나물 채취체험단을 모집해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산나물을 활용한 먹방 등의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이를 통한 가족단위, 개인단위의 체험객 모객의 효과를 기대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는데, 이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될 시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양전통시장과 복개천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처럼 대규모 현장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축제의 지속이라는 중요한 의미와 더불어 산나물 판로의 확보, 성공적인 방역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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