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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상쾌한 아침을 맞자”…’개운한 하루’ 만드는 수면 루틴

송고시간 2021.05.26 11:5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밤새 충분히 수면을 취한 것 같은데도 낮 동안 활동하는데 유독 힘들다고 느껴지는 날이 있다. 특히 밤새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도 몰려드는 졸음으로 정상적인 하루를 보내기 힘들어진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밤새 깊은 잠을 자야 아침이 상쾌하다. 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부족하게 되면 늘 피곤함에 시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도 불쾌한 기분이 이어진다.
 
개운한 하루를 만드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보자.
 
먼저, 저녁 식사는 잠자기 4시간 전에 끝내고,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다. 저녁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소화가 제대로 되지 못해 결과적으로 숙면을 방해한다. 보통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는 평균 3~4시간이 소요되며, 이 시간 동안에는 잠들어도 깊은 수면을 취하기는 어려운 상태가 지속된다. 
 
본인의 수면 패턴을 정해, 정해진 수면 시간을 되도록 지키려는 노력을 하자. 본인만의 수면 시간 규칙을 만들 때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시간에 일어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수면 시간은 되도록 밤 10시 이전을 기점으로 하여 몸에 이로운 성장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컵을 마셔주자. 우리는 자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호흡을 통해 수분이 사라지게 되는 현상을 겪는다. 이는 인체에 작용할 때 입을 마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혈액 순환을 더디게 한다. 반면 물을 마시게 되면 원활한 신진대사뿐만 아니라 뇌를 각성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잠들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활동량 외에도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주면 질좋은 수면을 유지할 수 있다. 달리거나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걷기,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만해도 숙면할 수 있다. 물론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고 맨손체조 등을 가볍게 해주면 더욱 잠에서 벗어나기 쉽다.
 
아침에 너무 찬물도 뜨거운 물도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자. 샤워를 통해 잠든 정신을 깨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뇌활동을 깨우는데 도움이 된다.
 
끝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벗어날 때는 커튼을 젖혀 주고 생활을 시작하자. 우리 몸에서 눈은 빛을 받으면 아침이라는 인식이 생겨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활발해지지 않는다. 밤에는 주변 환경을 어둡게 해 잠들고 아침에는 햇빛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체 시계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사소한 습관이 하루의 컨디션을 달라지게 한다. 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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