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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입맛 살리고 기력을 높이는 건강채소 … 더덕·가지·부추

송고시간 2021.05.27 09:4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여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5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이 시기에는 유독 입맛이 없어지고 기운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운이 없다고 무조건 고칼로리, 고단백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체질에 따라 고열량 음식이 맞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보양식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한 가지 음식을 먹기보다는 영양균형을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큰 보양식이다. 체질에 상관없이 가장 좋은 보양식으로 추천되는 것은 푸른 채소, 과일 등이다. 무더운 5월, 입맛 살리고 기력을 보충하는 건강밥상 식재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더덕은 100g당 78kcal로, 알칼리성 식품이다.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더덕은 고기류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어 궁합이 좋다.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더덕에는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기관지가 좋지 않은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가슴 통증을 동반한 기침이나 가래, 천식,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염증 치료와 피부 해독에 도움을 준다.
 
가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중 하나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히아신과 나스닌이 풍부하다. 수분과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가지를 고를때는 꼭지 끝이 싱싱하며 모양이 곧고, 표면은 선명한 보랏빛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질법은 꼭지만 제거하여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물에 담가두어 떫은맛을 제거해야 한다.

가지를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리놀산과 비타민 E의 흡수율을 높여줄 것이다. 닭고기나 삼겹살 등을 구울때 가지를 함께 조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추는 기후 적응성이 좋아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되는 연중 채소이다. 우리 몸의 양기를 돋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진다. 부추는 어느 음식과도 궁합이 좋다. 가장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은 바로 장어이다. 

장어는 지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에는 200g 정도만 먹는것을 권한다. 또,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장어와 복숭아는 서로 상극으로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아스파라거스를 주목해보자. 아스파라거스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 피로 해소,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회식자리가 많아 숙취에 자주 시달린다면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B,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많아 동물 단백질 급원 식품인 베이컨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더 좋아진다.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더덕, 가지, 부추, 장어, 아스파라거는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우리 몸에 기운을 북돋아주고, 활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식탁을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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