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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 ‘짜장면’의 유래 어떻게 될까?

송고시간 2020.04.14 16:49

(이미지 : pixabay)
 
연인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4월 14일을 기억해야 한다.
 
대게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통용되지만 블랙데이가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솔로들의 우울함을 블랙으로 표현했다는 속설도 있으며 선물을 받지 못해 새카맣게 타버린 심정을 대신했다, 화이트데이와는 반대되는 블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등 여러가지 속설이 있다.
 
그렇다면 블랙데이에 먹는 짜장면은 어디서에서부터 유래된 것일까?
 
짜장면은 중국의 산둥 반도 지역의 가정식이었던 자장몐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음식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부두 노동자들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중국식 된장과 면을 볶아 먹은 것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흔히 원조 짜장면집이라고 하면 1905년에 문을 연 공화춘을 꼽는다. 
  
보통 입학이나 졸업, 생일을 축하하거나 개업이나 이사 때 등 기분 좋은 변화를 맞았을 때 먹지만 그럼 아무런 변화가 없는 솔로들은 대체 왜 짜장면을 먹는 것일까?
 
이는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에 아무런 선물도 받지 못한 두 남녀가 면을 함께 먹으며 연인으로 발전하라는 의미도 담겼다고 한다.
 
실제 이마트24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데이에 짜장라면 매출은 블랙데이에 매출이 전주와 전월 대비 각각 15.8%,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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