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직장짤을 보고 있는 영국인 폴가버씨. (이미지 : 유튜브 어썸 코리아 갈무리)
한국에서 일하는 영국인이 한국인 직장인 공감짤을 보며 영국과 한국의 직장 생활을 비교 리뷰하는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에서는 서울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영국인 폴카버씨가 출연해 직장인 짤을 보며 본인이 느끼는 생각을 코멘트 했다.
에너지가 충전됐다가 점점 사라지는 모습의 짤에 그는 “영국에서와 달리 한국에서는 밤새 일해 본 적도 있어서 초록색(에너지 풀 충전)이 되지 못하는 날도 많다”라고 전했다.
월급을 바라보는 내 표정이라는 짤을 보고 그는 웃으며 “제가 받는 월급은 한국에서 살만한 월급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국이랑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공무원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까 돈을 따질 수는 없다”며 본인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영국에서는 보통 9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고 한국은 6시까지인데 1시간 더 근무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되게 큰 차이라고도 말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목소리부터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 완벽한 한국 직장인…ㅋㅋㅋ” “이 형 한국사람인데?” “인종이 달라도 같이 공감할 수 있다는건 축복이네요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썸코리아는 한국을 사랑하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다양한 한국 이야기를 담는 채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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