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마스크 버릴라... 화장 안 묻어나는 화장품 인기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 이미지 : GS리테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메이크업이 묻어나지 않도록 하는 화장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몰 매출을 살펴본 결과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각각 91%, 89%, 74% 신장했다고 밝혔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광택 없이 뽀송하게 표현되는 매트한 타입 제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헬스&푸드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전체 매출도 96% 대폭 증가했다. 이는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몰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며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을 삼가는 고객들이 편리하면서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면서 당사 온라인몰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랄라블라는 봄 정기 브랜드 세일 일정을 화이트데이로 바꾸는 한편 3월5일까지 온라인몰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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