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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슬플 때 ‘마음’이 답답한 통증… 대체 어디가 아픈 것일까?

송고시간 2020.05.12 15:14


(이미지 :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갈무리)
 
우린 일상 생활에서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슬플 때 마음 한 켠이 아프고 답답한 느낌도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감정이다. 그렇다면 ‘가슴 아프도록’ 슬플 때 정말 마음 속 심장이 아픈 것일까?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해당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사실 슬펐을 때 아픈 통증에 대한 원인 물질을 규명하는 것 보다는 스트레스에 의한 몸에 반응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1990년도 일본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 다른 심장 질환 없이 심장 근육에 이상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를 상심 증후군 또는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으로 불렀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가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여러 반응 중 하나로 카테콜아민은 심장의 수축과 혈압 상승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과하면 심장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유발해 가슴 부근 통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상실증후군은 좌심실 부근이 수축해 심장 기능이 떨어지며 통증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슬플 때 눈물이 나는 것은 부교감 신경이 흥분해서라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교감 신경의 흥분으로 흘리는 눈물은 수분이 적다고 하며 부교감 신경으로 흘리는 눈물은 수분이 많이 섞여 있다고 한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진짜 상처받아서 마음이 아플 때 심장쪽이 얼어붙은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게 진짜 심장이 아픈게 맞았구나’ ‘진짜 슬프면 심장이 아프고 텅 빈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한편 상심증후군은 말그대로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 생기는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가 가장 주된 원인으로 우울하고 슬픈 상황 등에서 발생하며 주로 자연 재해를 겪은 이들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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