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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해운대 빛 축제 개최 …"화려한 조명이 해운대를 감싸네"

송고시간 2021.02.16 23:47

 
설명 :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가 15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19 3차 대유행으로 축제 개최 예정기간 동안 빛을 밝히지 못했던 ‘해운대 빛 축제’ 시작된다.
 
해운대 빛 축제는 내달 2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며, 올해 주제는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이다.
 
해운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점 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민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일 3시간 30분씩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시장·구남로 일대에 설치한 조형물에 화려한 불이 밝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야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는다.
 
현재 해운대구 인근 상인들은 빛 축제 개최 소식에 화색이 돌고 있다. 오후 10시 이후에도 식당, 카페, 노래방 등의 영업이 가능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로 지역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해운대 빛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을 행사장에 배치한다. 백사장 출입구에 QR코드 전자출입 명부, 자동발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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