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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달빛으로 채우다' …체험꾸러미로 집에서 '연 만들기'

송고시간 2021.02.23 18:0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울산대곡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달빛으로 채우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체험용품 꾸러미를 대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현장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어 온 가족이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과거 조상들은 들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한 해의 나쁜 액을 멀리 보내는 의미로 연줄을 끊어 하늘에 연을 날려 보내며 소원을 빌기도 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의 체험용품 꾸러미에는 가정에서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개별적으로 만들 수 있는 보름달 모양의 한지와 전통연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들어있다.

대곡박물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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