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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생각보다 우리 몸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머리카락도 예외는 아니다. 좋은 샴푸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는지가 모발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
머릿결은 생각보다 사람의 첫인상을 많이 좌우한다. 거칠고 뻣뻣한 머리카락은 정돈되지 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스타일링이 깔끔하고 찰랑이는 머릿결은 단정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더 반짝반짝 찰랑이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을까. 머릿결을 좋게 하는 필수 영양소는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의 보고라 불리는 계란은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B의 일종인 비오틴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머리카락의 두께와 광택을 개선할뿐더러 쉽게 부러지는 손톱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골고루 먹어주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샴푸를 써도 모발이 거칠고 건조해지는 것을 느낀다면, 고구마를 먹어보자. 고구마에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변해 두피의 피지 분비선이 활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머리카락에 자르르 윤기가 돌게 된다.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고구마를 포함한 당근, 호박 등이다.
두피의 염증을 막고, 면역력을 높이고자 한다면 고등어를 섭취하자. 고등어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모낭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두피의 염증을 막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고등어 외에 연어, 정어리 등을 통해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 끼 식단에 철분 음식은 꼭 넣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콩류, 조개류, 소고기 등이다.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머릿결은 영향을 받게 된다. 몸, 머릿결에도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반짝이는 모발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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