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공원 물놀이장 (이미지 : 광주 남구)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광주 남구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 수단을 강구했다.
광주 남구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심 속 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1주일간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간 동안 봉선 공원에는 연령대별로 이용이 가능한 미끄럼 워터 슬라이드 3대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 풀 4개가 마련된다.
풍선 및 버블 공연을 비롯해 각종 물놀이 게임이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과 음료 코너, 가족 쉼터도 운영 예정이다.
안전 사고 미연 방지 차원으로 현장에 관리 요원 및 안전 요원, 의료 요원 등 총 23명의 인력도 보강한다.
임시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무료 운영이 가능하다. 단, 영유아나 어린이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 운영되는 만큼 중‧고등학교 이상 청소년 및 성인들은 이용할 수 없다.
남구 관계자는 14일 "남구의 경우 타지역과 비교해 수변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민이 도심 속 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임시 물놀이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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