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포스터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매년 청계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가 여러 독립서점과 출판사, 북카페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경의선책거리로 장소를 옮겼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20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추진 협의회'가 함께해 '책으로 틀, 고정관념을 깨고 한층 성장하다’라는 의미의 ‘책, 깨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낮 12시 30분 개막 행진과 경의선책거리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책드림 행사로 시작을 알린다. ‘책드림’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기 위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팟캐스트 ‘빨간책방’의 이동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오직 재미있게 책 읽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여러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상담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책 한 권을 추천해 주는 맞춤형 책 처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상설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로 일상에서 좀 더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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