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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추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즐기는 '경주' …1박 2일 가볼만한 곳

송고시간 2019.04.03 08:16


사진제공 : 픽스업

다가오는 봄 여행 시즌에 맞춰 부담스럽지 않은 1박 2일 일정으로 즐기기 좋은 국내 여행지가 있다. 바로 '경주'이다. 경주는 지역 색깔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한국의 단아함과 더불어 요즘의 여행 감성 트렌드가 잘 어우러진 경주는 말 그대로 1박 2일 여행 떠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특별하면서도 기품 있는 여행지를 원하는 커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경주'로 떠나보자.

경주의 중심이 되는 '황리단길'은 포석로에 위치해있다. 경주시의 관광명소로 한옥의 특색을 잘 살린 예쁜 카페, 아기자기한 골목, 포토존이 주를 이루는 곳이에요. 오후에 커피 한 잔, 저녁에 잘 차려진 식사 한 끼로 좋다.

이미 여행자들에게 유명세를 치른 맛집을 가는 것도 좋지만,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맘에 드는 곳을 찾아 들어가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대릉원'과 '천마총'으로 가자. 약 3만 8천 평의 평지에 23개의 능이 솟은 황남동의 대릉원은 경주에서도 가장 크고,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도 쉽다. 대릉원의 가장 유명한 유적은 내부가 공개되어 있는 천마총과 대릉원의 이름이 유래가 된 미추왕릉, 그리고 경주에서 가장 큰 고분인 황납대 총을 꼽을 수 있다. 이곳은 고분 세 개가 교차를 하고 그 사이 그림 같은 목련 나무가 서있어서 SNS 인증사진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경주의 야경 명소로 꼽히는 '안압지'에서 로맨틱한 밤을 즐겨보자. 안압지는 신라의 태자가 머물던 별궁으로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을 접대하던 곳으로 신라 시대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이며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시간이면 호수에 반영되는 안압지의 모습이 굉장히 눈부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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