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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즐기는 법 … 나만의 '수제비누' 만들기

송고시간 2021.03.29 23:5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19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론,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이다.
 
이에 최근에는 손소독제부터 비누 등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실 소독제보다는 비누가 훨씬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다.
 
주말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면,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수제비누는 세안, 세정 등 자신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 성분으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아토피, 민감성 피부라면 약산성 비누를 쓰는 것이 좋다. 약산성 비누는 뜨거운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재료만 준비되면 금방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필수 재료는 중성비누 파우더 60g, , LES(계면활성제) 20g, 히알루론산 3g, 구연산(20% 용액) 2g이다. 동백오일 3g, 티트리 아로마 오일 2g, 어성초 분말 15g 정도를 추가로 준비하면 된다.
 
약산성 비누는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만 준비되면 90% 정도는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지퍼백 같은 투명한 비닐봉지를 준비해서 재료들을 섞기만 하면 된다. 중성비누 파우더가 날릴 수 있으니 민감한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LES, 히알루론산, 동백오일, 티트리 아로마 오일, 구연산(20% 용액)을 계량한 후 동백 오일과 티트리 오일을 취향에 맞게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여드름 피부라면 티트리 오일, 보습이 필요하다면 동백오일을 사용하면 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손세정용 비누로는 티트리 오일을 빼고 아로마나 라벤더 등의 오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제품을 섞어준 후 모양 틀에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상온에서 1~2시간 말리면 어느 정도 굳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수제비누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복잡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드는 재미도 있는 데다가 실제 비누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전파를 막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이다. 손 씻기도 습관이 중요한 만큼 수제 비누 만들기를 통해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감염병까지 예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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