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역사관 내부 전경(제공=소래역사관)
인천 남동구 소래역사관이 온라인 VR(가상현실) 상설전시영상을 선보인다고 31일 전했다.
VR 상설전시영상은 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은 가입 기관의 학예역량 강화 및 각종 사업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소래역사관은 지난 2017년 협력망에 가입했으며, 2019년부터 ▲소규모 기획전시 ▲전시 관람 활동지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언택트 전시 관람을 주제로 VR상설전시 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VR 상설전시는 이용자가 직접 전시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주요 전시물에는 스폿 태그를 통한 설명 패널 팝업이 함께 제공된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소래역사관에 방문해 관람하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소래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VR상설전시 영상은 소래 역사에 대한 전시·관람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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