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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뱃살의 위험을 벗어나자”…'야식증후군' 잡기

송고시간 2021.05.11 12:0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바깥 활동이 자제된 요즘, 늘어난 체중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에 있으며 식사 시간 외에도 간식이나 야식을 먹는 횟수가 많아지며 체중 증가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다.

저녁7시 이후 하루에 섭취할 절반 이상의 식사량을 먹는 ‘야식증후군’의 경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식습관으로도 꼽힌다. 밤에 끼니를 해결하는 백해무익한 식습관을 바로잡자.
 
허전함으로 인해 습관적으로 야식을 찾고 있다면 이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할 때다.
 
먼저, 야식증후군이 생기는 이유는 정신적인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게 되고 이는 식욕을 증가하게 한다. 아울러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하기 위해 달달한 음식을 먹고 싶게 하는 충동을 일으켜 몸에서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이에 야식을 끊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휴식을 통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 그럼에도 야식을 끊기 힘들다면, 저녁시간과 잠들기 전 사이에 간단한 간식을 통해 허기를 달래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한 야식이 아닌 간단한 야채나 과일 요거트 등을 섭취하고 잠드는 방법을 택해보자.
 
음식 섭취의 마지노선 시간을 미리 정해두자. 최소 ‘잠자기 3시간 전에는 먹지 않겠다’ 또는 ‘저녁식사는 9시 전까지 마무리한다’ 등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시간을 설정하면 자연스레 공복시간이 늘게 되고 야식도 점차 줄여 나가며 끊을 수 있다. 
 
식사 시간에는 최대한 그 시간을 즐기자.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등 시선을 분산하며 밥을 먹기 보다는 집중해서 먹어야 한다. 다른 곳에 집중해 무의식적으로 밥을 먹으면 정확한 식사량이 얼마큼인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며 정해진 양 보다 더 많이 혹은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집중해서 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도록 양치를 바로 해주는 것이 좋다.
 
배달음식 어플을 삭제하는 것도 팁이다. 식사를 할 때는 반드시 1인분 적정량을 섭취하고, 한끼 정도는 잡곡이나 통곡식의 비율을 높여 건강식으로 해먹자. 식단에는 채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으며 볶거나 튀긴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평소에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이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기 보다는 계단으로 걷기, 보통 속도 보다는 빠른 거름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몸을 자주 움직여주면 식후 혈당을 천천히 내려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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