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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양한 상반기 기념일 …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를까?

송고시간 2021.03.09 12:2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한국에 명절, 석가탄신일, 화이트데이 등이 있듯이 미국에도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미국의 이색 상반기 기념일에 대해 소개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3월 17일을 성 패트릭(St. Patrick's Day)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아일랜드계 주민이 많은 미국 동부에서 퍼레이드 등 성대한 행사가 열린다. 또, 아일랜드 총리가 미국을 방문, 아일랜드의 상징인 샴록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또,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는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실시된다. 서머타임은 국민들의 모든 일정이 1시간 앞당겨지는 날로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종료된다.

4월에 열리는 부활절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이날에 부활과 다산의 상징인 계란에 그림을 그려 선물하고, 교회에서는 부활절 예배를 개최한다.

한국에 5월 8일 어버이날이 있듯이 미국에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Mother's Day)로 정했다.

어머니의 날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던 안나 자비스가 어머니 작고 후 기일마다 친구들과 추도식을 올렸는데, 이것이 기념일로 발전했다.

자녀들은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꽃, 선물, 카드 등을 드리기도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경우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착용한다.

6월 셋쨰주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다. 한국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로 지정해 부모님을 함께 챙기지만 미국은 6월에는 아버지의 날로 지정했다. 미국인들은 아버지에게 카드와 선물을 증정한다.

미국의 기념일은 한국만큼이나 다양하다. 기념일은 그 나라의 역사, 문화와 국민의 성향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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