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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 …"더 역동적으로 변했다"

송고시간 2021.04.22 09:55


클레의 작품(제공=빛의 벙커)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더 역동적이고 다채로워졌다.

빛의 벙커는 과거 국가기관 통신시설이었던 제주 성산의 벙커를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시이다. 개막작 '클림트'전과 두 번째 '반 고흐'전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명작들과 궁합이 맞는 음악을 통해 작품에 대한 감상에 실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작품 무대와의 연관성도 매우 높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주자 모네를 중심으로 르누아르와 샤갈의 작품 5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만한 작품은 지중해와 제주바다이다. 시즌1에서 크림트 못지않게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듯이 시즌3에선 미술과 음악 재능을 겸비한 파울 클레의 재발견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 시기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했던 화가들의 창작 세계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샤갈 등처럼 파리를 떠나 남프랑스 등 지중해 일대를 새로운 예술의 도시로 가꾼 주역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빛의 벙커는 CJ ONE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용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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