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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비행기 길이 막히면서, 20대 젊은 층들이 모텔로 몰리고 있다. 20대 취업준비생 및 대학생들의 경우 20~30만 원을 넘어서는 호캉스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모텔도 점점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칙칙하고 어둡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객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텔들 역시 최근 들어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 숙박·모바일 티켓 예약 플랫폼 여기 어때가 지난 13일부터 17일간 이용자 2225(20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앱 이용자 절반 이상이 모 캉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모텔 수요가 20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모 캉스는 맛집의 음식을 배달해 안전하게 모임을 갖거나 넷플릭스 등의 영상물을 시청하는 등 기존 숙박에 한정됐던 모텔의 이용형태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더불어, 모텔 역시 새롭게 변화해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3~4성급의 부티크 호텔 못지않은 인테리어 콘셉트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특히, 넷플릭스나 고사양 게임용 컴퓨터를 설치하며 20대를 끌어들이는 것도 한몫한다.
여기 어때 관계자는 "모텔이 새로운 공간 문화,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숙소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며 "모바일 예약 플랫폼에 익숙한 20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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