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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베토벤 250주년 기념 '환희의 송가'

송고시간 2021.03.23 04:3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환희의 송가(Ode to Joy)’로,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기획됐다.

올해 포스터는 베토벤 정면 얼굴을 담은 포스터로,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빈 베토벤 기념관에 전시된 베토벤 마스크를 모티브로 박 화백이 자신의 화풍으로 새롭게 탄생시킨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의 라인업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다. 축제 초기부터 함께 역사를 만들어오고 있는 예술감독 강동석을 시작으로 한국 관악계의 간판 연주자들인 김병훈, 이민호와 실내악 무대에서도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문지영, 이수민 등의 이름을 확일할수 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과거에 연주해왔던 베토벤 현악사중주, 피아노3중주 곡들과는 다른 영역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과 더불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만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전까지 축제에서 보지 못했던 젊은 세대의 새로운 연주자들도 볼 수 있다.

한편, 축제 전 일정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을 통해 가능하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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