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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지루하고 딱딱한 클래식은 No! …'썸머페스티벌'로 나도 이제 클래식 덕후

송고시간 2020.07.31 05:31


사진제공 :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올해 10년 차를 맞은 인천 대표공연이다. 총 3회로 진행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과 인천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 단체들의 참여로  개최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썸머페스티벌은 클래식의 장벽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음악회와 차별화한 기획 공연 중 하나이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해설과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매해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모두 함께하는 클래식’이며 동요, 회화, 시, 클래식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클래식은 어려운 장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해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며,  관객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구성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공연 첫날에는  ‘음악 유목민’으로 살아온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드는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15일에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클래식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전시 큐레이터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친절히 해설하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시칸 앙상블이 연주한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인천을 빛내는 인천 출신의 두 성악가 소프라노 오미선이 등장한다. 더불어 시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운 노랫말의 한국가곡들을 피아노, 기타와 하모니카 선율 맞추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착한 관람료로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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