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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미세먼지 종일 '나쁨' … 아기 키우는 가정에 꼭 놓아야 할 '공기정화식물'

송고시간 2021.03.30 22:2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아기를 키우는 가정은 늘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는 면역력이 약해 습도, 온도, 먼지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주 환기를 시키고 공기청정기를 틀어놓아도 집안 특유의 냄새가 빠지지 않는 집이 많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럴 때는 집안에 스투키,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 등의 공기정화식물을 놓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 가습기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우리 집 효자 식물을 소개한다.
 
봄철 미세먼지로 환기가 힘들다면, 집안에 스투키를 놓자. 스투키는 일반 식물에 비해 30배 많은 자연 음이온을 방출하며, 실제로 양이온 상태로 둥둥 떠다니는 실내 미세먼지와 결합하여 바닥으로 가라앉히는 효과를 나타낸다.
 
스투키는 관리 방법도 편하다. 음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햇볕이 들지 않는 방에도 놓아둘 수 있으며 물 주는 시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고, 생김새가 단순해서 집 어느 곳에 놓아도 이질 감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스투키는 시중 어느 곳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 근처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만약 키가 큰 스투키를 키울 자신이 없다면 미니 스투키도 적극 추천한다.
 
한 달에 한번 물을 주어도 끄떡없고 2-3개월 동안 뿌리가 노출된 채 있어도 살아남는 공기정화식물이 있다. 바로 산세베리아이다.
 
산세베리아는 음이온이 많이 나오는 공기정화식물이며, 충분히 자란 후에는 봄에 꽃이 펴 집안을 화사하게 만든다. 외관도, 능력도, 건강도 빠지지 않는 산세베리아는 화분 안에서 모범생 역할을 묵묵히 해내지만 키울 때 주의사항이 있다.
 
여름에도 강한 식물이지만 지나치게 강한 광선, 한겨울 추위에 내놓으면 잘 버티지 못한다. 그늘에 놓아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흙이 말랐는지 수시로 체크해서 그때 물을 주면 된다. 스투키와 비교하면 키우는 방법이 조금은 까다로울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암모니아,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테이블야자는 새집증후군을 겪는 가정이라면 무조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실에 놓아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크기가 작을 땐 테이블 위에, 키가 커지면 거실에 놓고 키우기 좋다.
 
테이블야자는 키우기가 까다롭지는 않지만, 온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18~24도 정도가 적당하며 겨울에는 10도 이상을 꼭 유지해줘야 한다.
 
물을 줄 때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흙 표면이 마르거나 잎이 약간 쳐진 느낌이 들 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밤새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공기정화식물. 그중에서도 스투키,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 등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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