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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미세먼지 심할수록 … 댕댕이 건강도 위험하다!

송고시간 2021.03.30 22:28

 
설명 : 미세먼지로부터 반려견 지키는 법 (이미지=플레이플러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연일 '나쁨'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 저감조치까지 내려질 정도로 공기질이 더더욱 나빠지고 있다.
 
사실 미세먼지는 사실 알고 보면 사람보다 반려동물에게 더 치명적이다. 미세먼지로부터 반려견을 지키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신장이 작고 코털이 없는 반려동물의 경우, 초미세먼지가 체내 깊숙이 파고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지면과 더 가까이 머물기 때문에 키가 작은 반려견에는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사람은 호흡 시 5~10ml의 공기를 마시지만, 강아지는 10~15ml의 공기를 흡입한다. 같은 시간 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사람보다 반려동물이 오염물질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사랑하는 반려견을 보호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설명 : 미세먼지로부터 반려견 지키는 법 (이미지=플레이플러스)

사람도 미세먼지 지수가 나쁨인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은 것처럼, 반려견도 이때는 산책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저녁에는 아침보다 대기가 더 정체되어 있으므로 저녁 산책은 피해야 한다.
 
만약 실외 배변을 하는 반려견이라면 10분 내외로 짧게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책 후에는 평소보다 빗질을 더욱 세심하게 하는 것이 좋다. 여유가 된다면 가벼운 목욕도 적극 추천한다.
 
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일수록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자. 강아지들도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깨끗한 물은 노폐물 배출,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는 강아지의 기관지와 눈에 문제를 일으키며, 피부가 예민한 강아지는 피부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런 시기일수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대처와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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